‘비자금 조성’ 광고기획사 임원들 기소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김석우)는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 등 혐의로 광고기획사 J사 김모 부사장(52), 서모 기획본부장(44)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J사 전·현직 대표가 하청업체를 동원해 11억4400여만원 규모 비자금을 조성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J사가 조성한 비자금은 일감을 따내기 위해 KT&G 등 광고주 측에 건넨 뒷돈 외에 생활비 등 J사 임직원들이 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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