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전남 행정부지사는 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15년도 지방세정평가 우수 시군에 시상하고 기념촬영 했다. 최우수상은 여수시, 우수상 영광군 광양시, 장려상 순천시 함평군 강진군이 수상했다. 사진제공=전남도
"최우수 여수시, 우수 영광군·광양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4일 2015년 지방세정 업무 전반 평가 결과 실적이 우수한 6개 시군을 비롯해 총 11개 시군을 시상하고 상사업비 5억 원을 수여했다.지방세정 업무 평가는 지방세 확충과 징수, 세외수입 확충, 지방세정 운영 4개 분야 40개 항목으로 나눠 이뤄졌다.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여수시가 차지해 상사업비 1억 원을 받았으며, 우수상을 받은 영광군과 광양시는 각 7천 500만 원을, 장려상을 받은 순천시·함평군·강진군은 각 5천만 원을 받았다.또한 전년에 비해 도세를 많이 징수한 나주시(356억 원 늘어난 1천 171억 원)와 보성군(175억 원 늘어난 286억 원), 평가순위가 상승한 무안군, 담양군, 화순군은 특별상인 노력상과 각 2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여수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의 통합 징수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세수 확충을 위한 징수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전남지역 최초로 지방세 3천억 원을 초과한 3천 70억 원(도세 1천 184억 원?시세 1천 886억 원)을 징수했다.광양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전담하는 특별징수팀을 신설하고 체납자별 통합(지방세·세외수입·환경개선부담금) 안내서비스를 전국에서 처음 도입해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징수율 41%를 기록 시단위 1위를 차지했다. 영광군은 원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등으로 909억 원을 징수, 전년보다 60%(341억 원)가 늘어 지방세 신장률 도내 최고를 기록했다.전라남도는 2015년 행정자치부 평가 결과 지방세 이월체납액 징수신장률 전국 1위와 이월체납액 징수율 도 단위 1위를 차지한데 힘입어 2015년 전년 대비 1천 666억 원이 늘어난 1조 515억 원의 도세를 징수해 사상 최초로 도세 1조 원을 돌파했으며, 시군세를 포함한 지방세는 2조 원을 돌파했다.노해섭 기자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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