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조절장애, 자신과 타인에게 해 되는 행동 반복하고도 죄책감 없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충동조절장애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의하면 충동조절장애는 충동으로 인해 긴장감이 증가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해가 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 특징인 정신질환이다.충동조절장애에는 여러 종류의 장애가 뒤따르며 이런 장애는 한편으로는 강박증, 또 다른 한편으로는 중독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충동조절장애의 특징으로는 자기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가 되는 행동을 반복한다는 것이 있다. 이러한 충동과 욕구를 스스로 억제하거나 조절하지 못하는 한편 충동적 행동을 하기 전 긴장이나 각성이 고조되고 행동으로 옮긴 후에는 일시적인 쾌감이나 다행감, 또는 긴장의 해소를 경험하기도 한다.다른 정신질환과 달리 이러한 충동적인 행동은 자아동질적(egosyntonic), 즉 자아의 목표나 필요 또는 자아상에 잘 부합하는 것으로 느낀다. 이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스스로 이상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는 것. 대개 행위 후 자책, 후회, 죄책감이 없는 편이다. 충동조절장애의 원인으로는 각 질환별로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공통적으로는 유전적, 환경적, 사회심리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충동조절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 우선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 평소 가족과 친구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환자 자신도 화가 났을 때 이를 폭언이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식으로 표출하지 않고, 마음을 가다듬어 분노를 삭이는 습관을 기르는 자세도 필요하다.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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