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동구청장 후보, “공직자 재산공개 강화를”

“서민들을 최우선시하는 적극적 행정 펼쳐야”

김성환 동구청장 후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김성환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재선거’국민의당 후보는 29일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지난해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보면 광주·전남지역 대상자들은 대부분 자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빚만 늘어나는 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고위 공직자들이 이들을 위한 행정을 펼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 제도는 실시 된지 30년이상 지났지만 직계 존·비속의 재산내역 고지를 거부할 수 있는 등 허점이 많다”며 “이와 함께 재산을 허위로 신고한 공직자에 대한 징계 수위를 높이는 등 불투명하고 허술한 방식으로 재산공개가 이뤄지지 않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이어 “공직자들은 보다 건전한 방식으로 재산을 불려야 도덕성 시비에 휘말리지 않을 것”이라며 “또 ‘부익부 빈익빈’현상으로 박탈감·위화감에 시달리는 서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는 행정을 펼치는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김성환 예비후보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전남도청을 거쳐 국무총리실 ,청와대 등에서 26년동안 지방과 중앙행정을 두루 경험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알려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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