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일환으로 지원대상자는 사업공고일 기준 만 19세에서 만 39세 이하의 수산물 특화사업 아이디어로 창업하려는 예비창업자나 뚝도시장 내 업종전환 상인은 신청이 가능하다.청년창업가(업종전환 포함)로 최종 선정된 10개 점포에 점포 당 1700만원 내외 창업교육, 인테리어 비용, 컨설팅, 홍보·마케팅 지원 등 청년상인 창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고 입점하게 된다.1962년 성수동에 개장한 뚝도시장은 400여 개 점포수를 자랑하며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과 더불어 서울 3대시장이라 일컬을 만큼 활성화됐던 곳이다. 그러나 대형마트 입점과 경기 침체로 인해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시장상인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성동구는 지난해 전통시장 활성화방안 일환으로 뚝도시장에 활어시장 조성을 추진했다.당일 서해에서 잡은 싱싱한 활어를 한강을 따라 뚝섬나루까지 어선을 이용해 직송하여 뚝도시장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지난해 10월· 11월 활어축제를 개최, 활어시장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에 성동구는 올해 뚝도활어시장을 상설 운영할 예정으로, 특히 이번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앞으로 뚝도활어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방법 및 관련 구비서류는 성동구청 홈페이지(//www.sd.go.kr) 통해 확인 가능, 자세한 안내는 성동구청 지역경제과(2286-546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