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보건소·의료원 감염병 진단 능력 높인다

" 30일부터 임상병리검사요원 교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이 도내 보건소와 의료원 진단요원의 신속·정확한 감염병 진단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3일간 ‘보건소(의료원) 임상병리검사요원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전남 22개 시군 보건소와 의료원 감염병 진단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장내세균·식중독균 검사 능력을 강화하고, 해외 유입 감염병인 메르스·지카바이러스 등 신종 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생물 테러 대응을 위한 검체 채취 요령도 교육한다.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군 보건소(의료원) 간 정보 공유 및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 정보 교류를 통해 감염병이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전두영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건소(의료원) 임상병리 검사 요원들의 감염병 검사 역량과 신종 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도민 건강을 보호해나가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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