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이 다가옴에 따라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촌천 살리기 민관합동 대청소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매년 3월 22일로 UN이 1992년 12월 22일 리우환경회의에서 ‘세계 물의 날 준수 결의안’을 채택해 세계적인 기념일로 발전해 오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3월 한 달을 물을 위한 각종 포럼과 행사가 추진되고 있으며 남구 지역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대촌천 샛강 살리기 운동이 꾸준히 추진 돼 오고 있다. 특히 물의 날을 맞아 남구는 민·관합동 대청소 행사를 실시, 물의 소중함과 시민 참여에 의한 대촌천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촌천 살리기 민관합동 대청소에는 남구 샛강 지킴이와 민간 자율환경 감시단, 수생태 하천문화 스토리텔링 활동가, 주민 및 공무원 등 100여명 가량이 참석하며, 대촌천 지석교 아래 고수부지 수생태 학습장에서 칠석보까지 약 2.5㎞ 구간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대촌천 주변 수계 주민들과 환경단체 관계자, 행정기관이 함께 오염물 투기가 많은 하천 구간에 대해 대청소를 실시해 대촌천의 수질을 보호하고, 이 일대에 수생태계가 더욱 잘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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