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동구청장 예비후보, “거버넌스센터 개설·운영 하겠다”

“주민자치 역량 강화로 진정한 지방자치 정착”

김성환 동구청장 예비후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김성환 ‘광주 동구청장 재선거’국민의당 예비후보는 9일 “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민간부문과 시민사회를 포함한 다양한 구성원 사이의 소통과 대화를 통한 실질적 주민자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지역별, 계층별, 단체별 공론화의 장이 될 수 있는 거버넌스센터를 개설·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동구가 구청장의 잇단 불명예 퇴진에 따른 구정마비와 행정 손실 등을 회복하고, 최하위 재정자립도를 극복하려면 주민자치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며 “각종 민원을 사후에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거버넌스 미팅을 통해 사전에 민의를 수렴, 구정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예비후보는 이어 “지방자치제도가 도입 21년째를 맞이했음에도 자치단체들의 재정난, 중앙정부의 과도한 권한 등으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며 “다툼이 있고 대립이 있더라도 관과 민, 다양한 시민사회단체가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면 해결 못할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한편 김성환 예비후보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전남도청을 거쳐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국정과제관리관,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등으로 26년을 근무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알려졌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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