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찾아가는 영화관’, 전국 우수 사례

"도지사 공약사업…문체부 워크숍서 문화융성위원장 표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014년부터 이낙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영화관’사업이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우수사례로 선정돼 문화융성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시도 및 시군구 과장급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지역문화융성 지자체 공무원 워크숍에서 ‘찾아가는 영화관’사업을 발표했다.발표 결과 문체부로부터 사업의 독창성과 노력 면에서 극찬을 받았으며, 타 시도에 전파할 가치가 많은 사업 아이템으로 추천됐다.전라남도는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영화관이 없는 12개 군과 여수 섬지역 등 산간·오지를 대상으로 마을회관, 공원, 학교 등서 총 55회 영화를 상영, 6천 275명의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산간오지 마을에서 비닐하우스까지 개조해 최신 영화를 상영해주는 등 소외계층의 문화복지 실현을 위한 열정적 노력을 기울였으며 올해도 50회 이상 상영할 예정이다.전라남도는 또 모든 도민이 생활권 내에서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장흥에 이어 올 2월 고흥에 제2호 작은 영화관을 개관했다. 개봉작으로 현재 ‘순정’을 상영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2018년까지 영화관이 없는 모든 시군에 작은 영화관을 개관한다는 목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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