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안양면, 장수 어르신 생신 축하선물 전달

장흥군 안양면 장수 어르신 생신 축하선물 전달

"85세이상 어르신 생신축하 및 안부살피기로 감성행정 펼쳐"[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안양면(면장 김동옥)은 지난 24일 사촌마을 김순심 할머니의 92번째 생신을 맞이하여 관내 번영회장(회장 이재운), 새마을부녀회장(회장 박신자)과 함께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축하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안양면에서는 존경받고 축복받아야 할 장수 노인들의 대부분이 생신날 쓸쓸히 보내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85세이상 어르신 생신챙기기’를 실시하고 있다.관내 85세이상 어르신 198명의 실제 생일(음력)을 미리 파악하고 생신날 각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축하선물을 전달하고 있으며, 필요한 소요예산은 각 사회단체 및 독지가의 후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김순심 할머니는 “평소에서 자주 찾아와 애로사항이 없는지 물어주고 건강을 챙겨서 고마운데, 미처 생각지도 못한 생일을 기억해 줘서 너무 고맙다”며 환한 웃음으로 행복하다고 말했다.김동옥 면장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이 생일방문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도움 주신 기관단체와 독지가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안양면과 안양면 기관사회단체는 극히 작은 생각이지만 앞으로도 장수 어르신들의 생신 챙겨드리는 일을 지속적으로 펼쳐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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