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청소년 사회적경제 탐방 코스 운영

광산구는 지역 중학생 60여 명이 함께 하는 사회적경제 탐방프로그램을 19일부터 이틀간 운영했다. 학생들이 지난 19일 예비사회적기업 ㈜꽃이피었습니다를 방문해 다육식물 분갈이 설명을 듣고있다.

"사회적경제 기반 확대·자유학기제 대비 ‘일석이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중학생 60명과 함께 사회적경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지난 19일부터 이틀 동안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6곳을 방문해 경영 원리와 생산품을 학습했다.광산구가 청소년 사회적경제 탐방을 마련한 이유는 두 가지.첫째는 청소년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잠재적 고객을 확보해 사회적 경제 기반을 다지는 것이다.둘째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준비한 관련 프로그램의 개선점을 찾아 더 나은 학습 기회를 중학생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청소년들은 이틀간 다육식물 화분갈이, 김치 담그기, 우리밀 케이크 만들기 등을 직접 하는 한편,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졌다.밀알두레학교에 재학 중인 서다영 양은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고 탐방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표했다.김미숙 사회적경제팀장은 “청소년과 사회적경제의 만남은 우리 공동체의 밝은 미래와 맞닿아있다”며 “미래 세대들이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고, 사람 중심의 경제 질서를 이해하도록 사회적경제 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