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전기전자, 업종보단 종목으로'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최근 글로벌 IT수요의 뚜렷한 회복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종목으로 접근하면 투자매력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한국투자증권은 전기전자 업종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3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올 1분기에는 갤럭시S7, OLED패널,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7 부품 관련주들은 생산·납품으로 1분기 실적 모멘텀이 강화할 것"이라며 "OLED패널의 경우 대형 기업들이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자동차용 전장부품은 신성장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선호주로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 삼성전기, 파트론을 꼽았다. 그는 "삼성전자는 DRAM과 NAND 공정전환에 따른 원가절감과 갤럭시S7 출시 효과 등으로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기는 갤럭시S7 부품에 힘입어 1분기실적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강하고 전장부품도 실적이 점차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소형주 중에서는 파트론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갤럭시S7 및 중저가폰 부품 공급으로 제품의 다양성으로 투자매력이 높다"고 강 조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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