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지난해 순이익 510억원…전년比 39.5%↑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아주캐피탈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947억원으로 0.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7.9% 늘어난 670억원을 기록했다.아주캐피탈 관계자는 "대손상각비와 이자비용이 줄어 영업이익 개선 효과로 이어졌고 자회사 아주IB투자와 아주저축은행이 각각 당기순이익 117억원, 91억원을 시현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에 기여했다"며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중고차와 수입차 시장에서의 지위를 높이고 전략상품인 중고다이렉트?오토리스?장기렌터카에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주캐피탈은 전날 열린 결산이사회에서 일반주주에 주당 400원, 대주주에 350원을 지급하는 차등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아주캐피탈은 2009년 상장 이래 소액주주를 위한 차등배당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배당금은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4월중 지급할 예정이다.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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