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사항 없습니까?”, 송하진 전북도지사 순창지역 중소기업 방문

송하진 전북지사가 2016년 민생현장 방문차 3일 순창군을 방문했다.<br />

" 3일 순창지역 민생현장 방문, 한보요업· 도치마을 경로당 찾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송하진 전북지사가 2016년 민생현장 방문차 3일 순창군을 방문했다.이날 방문은 민선 6기 전라북도와 순창군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 정책 등을 순창군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현장방문은 풍산면 도치마을 경로당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고 순창에 입주한 중소기업인 한보요업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화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황숙주 군수와 이기자 군의회 의장, 최영일 도의원 등이 동행했다.송 지사는 먼저 30여명의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는 풍산면 도치마을 경로당을 찾았다. 송 지사는 “전라북도에서는 독거노인 가족화 사업(그룹-홈)사업 등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경로당에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혹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이나 필요한 여가 프로그램은 있는지”를 물었고 주민들은 “경로당 생활에는 만족하고 있으나 치매나 고혈압, 당뇨 등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송 지사는 이어 지난해 순창 풍산제2농공단지에 둥지를 튼 중소기업인 (주)한보요업을 방문해 기업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송 지사는 “한보요업이 국내 타일업계 2위라고 들었다며 순창에 이전한 것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또 “건축경기 침체가 심각한데 타일을 주로 생산하는 한보요업은 어떤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한보요업 대표는 “순창으로 이전하면서 생산설비를 최신화 했기 때문에 올해 매출 250억원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건축공사 시 지역업체 생산품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송 지사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며 앞으로도 한보 요업의 발전을 기대하며 향후 인력 채용시에는 지역의 인재를 채용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30여분간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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