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월 총 1만502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에서는 2101대, 수출에서는 1만2923대의 실적을 올렸다.특히 수출의 경우 전년동월(1만1045대) 대비 17% 증가해 전체 판매 실적의 86%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 9월 닛산 로그의 북미 수출 후 해당 지역 고객들로부터 상품성과 품질을 꾸준히 인정받은 결과로 올해도 연간 10만대 이상 수출 호조가 예상된다. 내수 판매량은 전체 내수 시장 감소세의 영향을 받았으며 지난해 실시됐던 개별소비세의 한시적 인하 조치가 종료되면서 소비자들의 가격 인하 혜택이 사라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외 최근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른 신차 SM6에 대한 큰 관심과 대기 수요도 일시적인 판매 감소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월 실적은 설 명절 및 입학·취업 시즌 특수를 맞아 젊은층의 인기를 끌고 있는 QM3와 SM3의 판매 호조에 따른 반등이 예상된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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