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현대증권은 21일 KC그린홀딩스에 대해 내년 환경산업 성장의 중심에 섰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자회사인 장춘케이씨환보유한책임공사가 유방특강그룹유한회사로부터 135억3800만원 규모의 1·2호기 소결기 전기집진기 개조 공사를 수주했다"며 "한국 환경부와 중국 대기부가 추진중인 중국 철강단지 대기오염 방지 시설 실증사업의 첫 발을 내디뎠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전 연구원은 이어 "11월 구룡제지의 집진설비 수주에 이은 수주로 중국 환경플랜트 시장 진출 성과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정부의 강화된 환경규제로 중국 기업들이 환경설비투자에 나서기 시작했고, 2017년도 중국 정부가 탄소배출권을 도입함에 따라 중국의 환경설비투자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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