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친화 도시 성북구, 유아와 자녀 교육 특강 진행

28일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되는 육아 전문 강의, '김수연 박사님께 물어보세요' 진행... 12월15일 박혜란 선생 '아이들은 믿는 만큼 자란다' 특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아동친화도시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2015년 하반기 육아·교육 전문가를 초청, 성북구 부모들을 위한 ‘북스타트 대특강’을 운영한다.아기 발달 심리 연구가인 김수연 선생과 여성학자이자 가수 이적의 어머니로 유명한 박혜란 선생님이 아기 육아와 자녀 교육에 대한 명강의를 진행한다.먼저 28일 오전 11시 성북구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김수연 박사님께 물어보세요'는 단순히 강의를 통해 아이 육아에 대한 강연을 듣는 것이 아니라 참여자들이 직접 사전 상담 내용을 의뢰, 강의 시간 모두를 참여자의 궁금증과 선생님의 답변으로 꾸밀 예정이다. 현재 ‘아기발달연구소’를 운영 중인 김수연 선생은 이스라엘 히브리대학에서 특수교육, 발달심리를 공부하면서 우리나라에 많은 육아서비스를 제안했다.

북스타트 특강 포스터

이에 복지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아기의 발달과 더불어 부모의 마음까지 함께 위로해주는 명강의로 유명하여 다양한 대중매체 프로그램에서 멘토로 활약 중이다. 북스타트 대특강 두 번째 강의는 박혜란 선생이 '아이들은 믿는 만큼 자란다'라는 주제로 12월15일 오전 10시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진행한다.이날 강의는 ‘엄마 선배로서 좋은 엄마는 무엇인가’,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은?’, 그리고 ‘백세시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통해 자녀 교육과 여성 의식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혜란 선생은 (사)공동육아와 공동체 교육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여성신문학 편집위원장 등 보육 운동 및 여성 운동과 관련된 많은 일을 하고 있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아동 친화 도시로서 성북구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영·유아의 정서적 유대와 공동체적 가치를 회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성북구 문화체육과(☎2241-2615)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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