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겨울 피부관리' 이렇게 하면 OK

왼쪽부터 랩시리즈 '파워 포어 안티-샤인&포어(20ml)', CL4 '옴므 액티브 포스 올인원(100ml)', SK-II 피테라 나잇 미스트(50ml), CL4 '맥스 히아루로닉 스템셀 슬리핑팩(50ml)'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겨울철 남성들의 피부관리법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흡연, 음주 등으로 노화가 빨리 진행될 뿐만 아니라 면도로 인한 피부장벽 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면도시에는 수염과 함께 피부 표면의 각질까지 제거되므로 세균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천연 보습막이 손상되어 피부가 건조해진다. 이렇듯 면도로 손상된 피부는 면역력이 떨어져 외부환경에 예민해지고 피지 분비가 왕성한 지성피부를 늦가을 찬바람에도 쉽게 각질이 일어나는 '극과 극'의 피부로 변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본격적인 겨울에 앞서 예민한 남자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줄 관리법을 알아보자 첫 단계는 피부 진정이다. 스트레스에 자극받은 피부는 유수분 균형이 깨져 트러블을 유발한다. 이를 개선할 가장 좋은 방법은 ‘세안’이다. 피부가 거친 남성은 모공속에 미세먼지와 피지가 많이 쌓이기 때문에 평소 청결을 유지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먼저 미지근한 물로 1차 세안 해 모공을 열어준 후 지성피부 전용 세안제를 사용해 2차 세안한다. 헹구는 단계에서는 냉수를 이용해 모공을 수렴해 주면 피지분비와 피부탄력 개선의 효과가 있다. 세안을 마친 뒤 두번째 단계로 피부결을 정돈하고 수분을 충전해 피부를 진정시킨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는 더 많은 피지를 분비하게 된다. 따라서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해 피부결을 정돈하고 피부 수분 보충과 관리에 힘써야 한다. 또한 토너, 에멀전과 함께 남성에센스를 사용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에센스에는 피부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 농축돼 있어 피부의 영양 공급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마지막은 보습이다. 흡연과 저녁회식 술자리를 거쳐 늦게 귀가한 상태라면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피부 노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음주는 혈관을 팽창시켜 미세혈관을 파열시키고 수분을 빼앗는다. 반대로 흡연은 혈관을 축소시켜 영양공급을 차단하기 때문에 피부를 검고 칙칙하게 만들 뿐 아니라 흡연시 발생한 유해산소가 피부 탄력섬유를 파괴해 탄력과 수분유지력을 떨어뜨린다. 때문에 수분을 집중적으로 보충할 수 있는 고보습 제품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늦은 귀가 후 관리가 귀찮은 남성이라면 잠자는 사이 피부 재생과 보습관리를 할 수 있는 슬리핑 팩을 추천한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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