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무역전시관(SETEC)에서 기상청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및 학계 전문가와 함께 국가차원의 가뭄대책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상기후로 최근 반복·심화되는 가뭄의 근본적 대책 마련과 관계기관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취지로 ▲수자원분야 ▲수도분야 ▲정책·경제분야 주제발표 등 3개 분과 9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우리나라 물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안도 모색된다. 수자원분과에서는 유병로 한밭대 교수의 '가뭄시 합리적 수질·생태 관리', 수도분과는 홍승관 고려대 교수의 '대체수원으로서 해수담수화 도입 정책', 정책·경제 분과에서는 이상은 국토연구원 박사의 '국외 가뭄 대응 및 대책' 등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종합토론에는 이상은 한국환경한림원 회장의 사회로 고윤화 기상청장,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4명의 물관리 기관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가뭄 정책 등 물 관련 현안에 대한 분석과 대응 그리고 정확한 과학기술 정보를 기반으로 한 범국가적 물 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 등이 제안될 예정이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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