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최종일 7언더파 '버디쇼', 하민송 공동 2위
오지현(19ㆍKB금융그룹ㆍ사진)이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8일 부산 해운대비치골프장(파72ㆍ6591야드)에서 끝난 ADT캡스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무려 7언더파의 폭풍 샷을 앞세워 2위와 6타 차 대승(14언더파 202타)을 거뒀다. 우승상금이 1억원이다. 무엇보다 2년간 시드가 반갑다. 2013년 겨울 시드전을 통과해 지난해 투어에 입성했지만 성적 부진으로 다시 한 번 시드전을 치른 아픔이 있기 때문이다. 하민송(19)이 공동 2위(8언더파 208타), 1타 차 선두로 출발한 고진영은 반면 2타를 까먹어 공동 4위(6언더파 210타)로 밀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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