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새누리당은 8일 "한·중 자유무역협정 등 3개국과의 FTA 비준동의안, 민생관련 법안, 내년도 예산안 등 은 조속히 처리되어야 한다"면서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제를 살려달라는 간절한 민심을 헤아려 국회 정상화를 위한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누적된 민생 현안을 생각하면 국회 정상화는 하루가 급한 상황이다"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의 국회 복귀에 대한 명분은 '오로지 민생을 위해 모든 국회 일정을 정상화하기로 했다'는 것이었다. 그 진심을 믿고 싶다"고 논평했다.그러면서 신 대변인은 한중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민생법안, 내년도 예산안, 선거구 획정, 4대강 지류·지천 개발 등을 풀어나가야 할 과제로 언급했다.신 대변인은 "모처럼만의 단비로 얼굴에 웃음꽃이 핀 농민들을 위해, 4대강 지류·지천 개발과 저수지 준설 등도 국회에서 시급히 논의해야 한다"면서 "내년 총선을 위한 선거구획정 문제는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시한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오늘 오후에는 여야 원내대표 회담이 예정되어 있다"면서 "경제를 살려달라는 민심을 헤아려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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