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2G 연속골' 토트넘, 아스톤빌라 완파…손흥민은 결장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해리 케인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 훗스퍼가 안방에서 아스톤 빌라를 제압하고 리그 5위로 뛰어올랐다.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를 3-1로 눌렀다. 승점 3점을 보태고 20점 고지에 올라 웨스트햄(승점 20)을 골득실차로 밀어내고 5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은 최근 발 끝이 살아난 공격수 해리 케인과 공격하는 중앙 미드필더 델레 알리 등의 활약으로 아스톤 빌라를 제압했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여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대니 로즈의 패스를 받은 무사 뎀벨레가 왼쪽을 돌파한 뒤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추가시간에 토트넘은 한 골을 더 보탰다. 로즈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걸려 나오자 알리가 추가골로 연결했다.토트넘은 후반 34분 상대 공격수 조던 아예우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케인이 쐐기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매듭지었다. 케인은 지난 본머스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두 경기에서 네 골을 몰아쳤다. 한편 왼쪽 발 부상에서 재활 중인 손흥민은 명단에서 빠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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