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5일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의혹와 관련해 "정밀감리 요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진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밝히고 "감리는 분식회계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가 없으면 기업부담 등을 이유로 제약 요건이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지난달 17일까지 받은 반기보고서를 바탕으로 소명을 듣고 있다"며 "산업은행 실사 결과 등을 토대로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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