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대기업 총수와 기업 최고경영자(CEO) 17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투자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당부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국민, 기업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창조경제 성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를 방문한 이 부회장은 "대구와 경북센터를 최근 방문했는데 사람들의 창업에 대한 절실한 필요를 느꼈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부회장은 "혁신센터는 국가와 지자체, 기업이 삼위일체가 돼 경제 재도약을 위해 협업하는 좋은 모델"이라며 "경북센터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팩토리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등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21일 경북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잇달아 방문, 현장 간담회를 갖고 향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영 방향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김진한 경북 혁신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경북의 특화산업인 스마트팩토리와 관련 현장진단, 컨설팅, 자금 지원 등을 통해 현재 28개 기업에 보급 완료하는 등 제조현장을 혁신하는 '공장 새마을운동'을 추진중인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대구센터의 'C-Lab'을 통해 지원받아 성공한 스타트업 ㈜월넛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삼성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삼성은 지난해 9월 확대 출범한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작년 12월 출범한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심점으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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