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신한은행은 국내 최초로 최대 10개국 통화를 하나의 카드에 충전 가능한 해외전용 선불카드 '신한글로벌멀티카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1회 최소 미국 달러화 50달러부터 최대 1만달러, 연간 10만달러까지 충전 가능한 신한글로벌멀티카드는 기존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와는 달리 해외카드사용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전 세계 마스터카드 네트워크를 이용해 물품 구매는 물론 해외 자동입출금기(ATM)에서의 현찰인출도 가능하다.충전된 카드는 은행계좌와 연결돼 있지 않아 분실 시 계좌인출 위험이 없고 24시간 통화 가능한 무료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신속한 대처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현재 신한은행 125개 유학이주센터 영업점에서 발급 가능하며 향후 전 영업점으로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신규발급 순서에 따라 고객을 선정해 스타벅스 e카드를 증정하고, 300불 이상 충전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까페라떼 키프티콘을, 500달러 이상 충전 고객은 추첨을 통해 주유상품권부터 CGV영화관람권까지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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