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2일 영란은행(BOE)의 7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파운드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런던 시간으로 오후 1시28분 현재 파운드화는 주요국 16개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전일 대비 0.4% 상승, 파운드 당 1.56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화 대비 파운드화 가치도 0.8% 올라 유로당 69.77펜스에 거래 중이다.영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bp(0.04%포인트) 하락한 2.05%를 기록 중이다. BOE는 이달 열린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음도 시사했다. BOE는 일부 위원들 사이에서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난 몇 달간의 회의에서 두 명의 위원이 금리 동결을 어려운 결정으로 생각했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 여러 명이 매파적 성향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런던 소재 RBS 캐피탈 마켓츠의 샘 힐 이코노미스트는 "8월 회의에서는 9명의 위원 가운데 2~3명이 금리인상에 표를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빠르면 올해 11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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