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부구청장, 지난6일 역촌동주민센터 찾아 폭염 현장 점검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 폭염쉼터 등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폭염 대비태세에 진입했다.은평구는 독거어르신과 고령자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으로 무더위 폭염 쉼터를 운영한다. 무더위 폭염 쉼터는 경로당 111개소, 노인복지관 6개소, 새마을금고 8개소, 주민센터 16개소 등이다. 특히 폭염 특보 시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쉼터 31개소를 지정, 어르신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윤준병 은평구 부구청장은 지난 6일 폭염에 대비,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역촌동 주민센터를 방문, 폭염대책에 대한 준비 상황을 직접 살펴 보았다.윤 부구청장은 “이제는 더위도 분명한 재난이다. 다른 재난을 대비하는 상황과 같이 더위에 대한 준비도 확실히 하여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피해를 보시는 일이 없도록 하자” 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윤준병 은평부구청장 노인 쉼터 방문
무더위 쉼터 이외도 은평구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과 연계, 노인돌보미 46명과 재가관리사 3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하고 재난문자시스템 폭염정보전달 체계를 구축했다.폭염전달 정보체계를 통해 폭염발령 상황과 행동요령 등이 노인들께 전달되며 일1회 이상 안부전화 및 가정방문을 통한 안전 확인 집중서비스를 실시, 건강 악화를 사전예방하고 보건의료서비스 연계도 실시한다.또 가정봉사원, 야쿠르트배달원, 식사배달원, 1:1:1 어르신돌봄 담당직원 및 민간인력, 생활거버넌스, 경로당 회장 등을 상시모니터 요원으로 지정, 대상 어르신들에게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 홍보 및 응급 상황 시 비상 연락처와 무더위쉼터 운영 등을 안내하며, 폭염상황 전파를 담당하도록 한다.어르신의 응급상황 시에는 119,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1661-2129(독거노인지원센터), 보건소(351-8572), 노인복지과(351-7171~3)로 연락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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