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란....?, 민형기 조각전

"6일 부터 17일 까지 전남교육청 갤러리 '이음'에서"

민형기 작가의 " 미인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 갤러리 이음에서는 민형기 조각전이 6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우리나라 조선후기 풍속도의 대표적 화가인 혜원 신윤복의 작품세계를 한층 더 생동감 있게 재조명, 평면 작품을 조각으로 입체화한 민형기 작가의 조각품 2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민 작가는 “신윤복은 남녀 간의 정취와 낭만적인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섬세하고 유려한 필선과 아름다운 채색을 즐겨 사용하여 매우 세련된 감각과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또 “인물화에 있어서는 사람의 머리카락 하나까지 세밀하게 그려내는 공필화법(工筆畵法)을 구사하기도 했다”며 “이런 그의 회화기법과 소재들을 골라 환조와 부조로 형상화하여 감상자들과 소통의 미소를 머금어 보고자 했다”고 작가는 설명했다. 작가 민형기는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한국교원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전라남도 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또 전남미술대전 초대작가, 순천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한국구상조각회, 문화재수리기능자(석조각공)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순천삼산중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개인전 18회와 초대전, 기획전, 그룹전 등 250여회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바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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