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봉사단원들이 메르스 격리 조치로 어려움을 겪어온 순창 장덕마을을 방문해 블루베리 수확을 돕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박상욱) 봉사단은 1일 전북 순창군 장덕마을을 방문해 15일간 메르스 격리 조치로 어려움을 겪어온 주민들을 위해 ‘휴게소 음식과 함께하는 부뚜막 이야기’ 나눔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에는 박상욱 광주전남본부장을 비롯해 직원 봉사단이 참가해 주민들과 지리산휴게소의 대표음식인 ‘한우소고기국’ 요리와 식사를 함께하며 정을 나누었다.봉사단은 또 메르스 사태 이후 주문 급감과 반품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장덕마을의 특산물인 블루베리를 함께 수확하고 단체로 구입하기도 했다.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그간의 격리조치와 메르스 낙인으로 마을 주민들께서 받은 마음의 상처를 함께 나누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를 통한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대책반을 편성, 상시 비상근무를 통해 휴게소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고객접점에 손소독제 비치, 메르스 예방 안내문 부착, 직원 보건교육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전세종 sejong10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