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23.96km 4차로, 7874억원 들여 2009년 7월 착공해 6년 만에 완공…차량 이동거리 국도보다 18km 짧아지고 통행시간도 30분 덜 걸려
동서고속도로 충주~제천 구간 개통식 행사 모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동서고속도로 충주~제천 구간이 개통됐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는 전날 충주 산척면 천등산휴게소(제천방향) 광장에서 시민, 공사관계자들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이근규 제천시장, 김일평 국토해양부 도로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동서고속도로 충주~제천 구간 개통식을 열었다. 동충주 나들목(IC)~제천JCT 사업구간은 길이 23.96km 4차로로 7874억원을 들여 2009년 7월 착공, 6년 만에 완공됐다.동충주∼제천구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차량이동거리가 국도보다 18km 짧고 통행시간도 30분 준다. 이에 따라 물류비는 한해 1226억원이 덜 들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2만7000t 줄어 소나무 224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개통식 식전행사 땐 제천풍물예술단이 웅장함이 살아있는 대북공연과 부채춤, 리듬몰이로 흥겨움을 줬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도로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져 국토균형발전에 도움 될 것”이라며 “교통난을 덜어주면서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으로 우량기업 끌어들이기와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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