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조사원 교육
구로구는 통계청이 표본지역 선정을 위해 제시한 ‘총 사업체수 2만~3만개 내외, 광업·제조업 사업체수 300개 이상의 시·군·구’라는 조건을 만족해 지난 1월 부산 사상구와 함께 시범예행조사지로 선정됐다.구로구 조사대상은 2014년12월 말 현재 지역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로 총 3만2400개다.구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150명의 조사요원을 모집, 이달 1· 2일 이틀에 걸쳐 조사요령과 현장 사례별 대응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조사원별 업무 배정, 준비조사를 마친 후 7월21일까지 사업체 기본정보, 사업실적, 업종별 특성항목 등 19종류 20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는 조사원에 의한 사업체 방문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배포조사, 우편조사, 인터넷 조사(6월8~7월3일) 등도 병행한다.구로구는 조사를 마친 후 8월 18일까지 전산 및 현지종합 검사를 실시해 사업체 누락이나 중복 사업체 발생 여부 등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정성자 홍보전산과장은 “최선의 국가 경제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 조사인 만큼 조사 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