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삼성증권은 13일 신세계에 대해 저평가 해소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 25만7000원은 유지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46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2.1% 상회했다"며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0.9%, 2.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온라인몰의 매출 성장세 회복은 긍정적이나, 소비침체 지속으로 인한 오프라인 실적 부진은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그는 "삼성생명 지분가치(8100억원)을 감안하면 현재 시가총액(2조500억원)은 저평가 상태"라며 "소비경기의 점진적 회복, 신세계몰 정상화, 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회복으로 저평가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자회사를 통한 시내 면세점 시도, 2016년 신규출점 성공여부가 중요 모멘텀"이라고 덧붙였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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