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연간 100억원이 넘는 통신요금을 줄이기 위한 묘안찾기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미사용 전화번호 정비 등을 통해 최소 2억원 이상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 도교육청은 지난 4일 예산절감 일환으로 각급 기관에서 사용 중인 전화기 등의 통신요금 절약 방안과 관련한 행정사항을 안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안내사항은 ▲통신료 기본요금 절약을 위한 각급기관 미사용 전화번호 정비 ▲전자고지서 및 자동납부(이체) 제도 활용 등이다. 도내 기관의 통신요금은 연간 104억원에 달한다. 이 중 전자고지와 자동이체를 활용할 경우 2%의 요금할인이 적용된다. 연간 2억원 규모의 요금할인 혜택이 기대된다. 또 미사용 전화번호 정비를 통해 기본요금 절감액을 추가할 경우 절감효과는 이보다 더 많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공공요금 절약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공공요금 절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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