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기업 IPO 속도 빨라진다

규제기관(CSRC) 대신 거래소가 IPO 승인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앞으로 증시 규제기관인 중국증권감독위원회(CSRC) 대신 증권거래소가 기업공개(IPO) 승인을 맡게 되면서 증시에 나오는 기업들이 더 많아질 전망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2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증권법 개정안이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초기 검토를 받았다고 21일 보도했다.새 개정안에 따르면 CSRC 내 IPO 심사위원회는 해체되며 IPO 승인은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가 맡게 된다. 거래소로 IPO 승인 권한이 넘어갈 경우 IPO 과정이 빨라져 더욱 많은 기업이 증시에 나올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CSRC는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IPO를 승인했지만, 승인 과정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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