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용 물류창고, 여의도 7.2배 달해

지난해 말 기준 2088만㎡ 영업용 물류창고 등록

영업용(임대용) 물류창고 분포 현황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우리나라에 산재해있는 영업용(임대용) 물류창고의 면적이 여의도의 7.2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17일 국토교통부의 '영업용 물류창고 등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2219개, 연면적 2088만4899㎡의 물류창고가 등록돼있다. 서울 여의도 면적(윤중로 둑 안쪽 287만㎡)의 7.2배에 달하는 크기다.지역별로는 부산신항이 있는 부산의 영업용 물류창고 면적이 418만1352㎡(85개)로 가장 넓었다. 이어 경기 370만6122㎡(686개), 인천 336만2045㎡(196개), 경남 315만5344㎡(410개) 등의 순이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창고시설이 1555개(827만7780㎡)로 가장 많았고 보관장소 358개(1153만7190㎡), 냉동냉장시설 306개(106만9929㎡)였다. 물류창고 수로는 일반창고가 많았지만 면적 기준으로는 보관장소가 넓다. 여기서 보관창고란 야적장과 건축법상 창고가 아닌 실내 보관장소를 말한다. 일반창고의 경우 공장 등이 많은 경기가 239만567㎡(565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남 155만6681㎡(227개), 인천 153만7278㎡(129개) 등이 뒤따랐다. 냉동창고는 농산물이 풍부한 전남이 38만8668㎡(41개), 경기 23만1060㎡(29개), 경남 14만570㎡(79개)에 많았다.통계 내용은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www.nlic.go.kr)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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