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품질 한라봉·천혜향 1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
광양시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아열대과수 재배단지를 육성하기 시작하여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아열대과수 재배단지를 육성하기 시작하여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시에 따르면 소비자와 가장먼저 만나게 될 아열대과수는 한라봉과 천혜향으로 한라봉은 1월 중순, 천혜향은 1월 하순부터 본격 수확되는데, 전국 어느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 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고 품질 또한 우수하여 최고의 명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또한, 오는 7월부터는 새로운 아열대과수로 각광 받고 있는 패션프루트가 출하될 예정으로 새콤달콤한 특유의 맛이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되며, 재배농가와 생산량도 기존 2농가에서 10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오는 2016년부터는 애플망고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광양시는 연평균기온이 14.9℃로 겨울철이 온난하고 일조량이 전국 최고로 많은 아열대작물재배에 유리한 해양성 기후를 가지고 있어 타 지역에 비해 아열대과수 재배에 유리한 잇점을 가지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아열대과수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하고 있다.시는 그동안 2012년까지는 한라봉과 천혜향이 주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년간 지역브랜드 실용화 사업으로 총 사업비 4억 5천만원을 투입해 망고 4농가 0.5㏊, 패션푸르트 2농가 1㏊가 늘었고, 2015년에는 2억 8천만원을 투입해 망고 0.2㏊, 패션프루트 0.2㏊ 등 재배면적을 계속 확대해 나가고 패션프루트 유통개선에도 시범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이수로 농업연구과장은 “아열대과수 실증시험재배를 통해 우리지역 기후에 적합한 작목 및 재배기술을 개발 보급하여 FTA 대응 및 미래농업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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