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즐겨먹는다는 '이들리' 만드는 방법 봤더니…

인도에서 즐겨먹는다는 '이들리' 만드는 방법 봤더니…[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들리(idli)'는 인도 남부에서 즐겨 먹는 빵으로, 발효시킨 쌀과 껍질 벗긴 검은 콩 반죽을 쪄서 만든 것이다.이 빵은 보통 흰색이며 지름 5~8cm의 납작한 원형으로 위아래가 볼록하다.920년 쉬바코티아차랴(9~10세기에 활동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도의 문인)가 칸나다어로 적은 '바다라드한(종교적 지도자들의 삶을 적은 교훈적인 글모음)'에서 '이들리'를 처음 소개하였다.10세기 전후부터 만들어 먹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초기에는 검은 렌틸 콩만 넣어 만들다가 17세기 이전부터 발효시킨 쌀을 섞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이들리' 만드는 방법껍질을 벗긴 검은 렌틸 콩과 쌀을 씻어 각각 물에 4~5시간 이상 담가 둔다. 소량의 물을 넣고 검은 렌틸 콩과 쌀을 각각 걸쭉하게 간다. 갈아 놓은 검은 렌틸 콩과 쌀을 섞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부드러운 '이들리'를 만들기 위해 반죽을 많이 젓지 않는다. 반죽을 7~8시간 정도 상온(30~32℃)에 두고 부피가 2.5배가 될 만큼 발효시킨다. '이들리' 찜 틀에 반죽을 붓고 15분 정도 증기로 찐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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