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광양 제선부 직원 및 가족 등 40여 명이 태인도에 연탄 900장을 전달했다.
"매년 연말 연시를 맞아 난방용 연탄·유류 배달, 동전 모으기 등 온정 어린 나눔 실천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겨울이 깊어가는 가운데 주위의 온정이 필요한 소외 계층을 위해 난방용 연탄·유류 배달, 동전 모으기, 사외 강사료 위탁 등 나눔 실천으로 ‘더불어 행복한 광양’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본격적인 추위를 앞둔 지난 20일, 태인동 장추자(76) 할머니 등 홀몸노인과 어려운 지역이웃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및 난방용 유류’를 배달했다. 이날 나눔봉사에는 광양 제선부 직원 및 가족 등 40여 명이 태인도에 연탄 900장, 유류 7드럼을 전달했다. 광양제철소는 이 달 말까지 88세대에 연탄 4,050장, 난방용 등유 79드럼을 전달하여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직원들과 함께 연탄배달을 지원한 서영준 태인동장은 “포스코의 따뜻한 손길이 있어 추운 겨울에도 마음이 포근하다"며 "항상 어려웃 이웃들의 든든한 힘이 되어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 밖에도 광양제철소는 미혼직원 기숙사인 백운생활관과 동백생활관 각 동 입구 로비에 모금함을 비치하여 사랑의 동전을 한두 푼 씩을 모아, 소외된 지역이웃에게 전달하는 작은 온정을 매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업무를 통해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사외강의 후 강의료를 받은 경우, ‘포스코 1% 나눔재단’으로 연결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하고 있는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