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비자중심경영 기업' 재인증 성공

한국소비자원 평가, 공정위 최종 심사 통과…2012년 자동차 업계 첫 인증 후 두 번째 쾌거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기아자동차는 '소비자중심경영(CCM) 기업'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아차는 2012년 자동차 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받았다. CCM 기업 인증은 경영자 리더십, 소비자 불만 사후 관리 및 관련 교육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 항목의 경영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 평가, 공정거래위원회 최종 심사 통과 후 인증 받을 수 있다.이번 재인증을 통해 기아차는 전국 지점 및 서비스 센터, 오토큐 협력사의 서비스 개선에 집중하고, 고객 가치 혁신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기아차는 앞서 올해 3월 한국소비자원에 CCM 기업 인증을 신청했고, 2012년부터 2년 간 다양하고 체계적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한국소비자원의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 최종 심사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 고객 전문 상담 요원이 차량 수리에 관한 설명은 물론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어드바이저' 제도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영상 통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메일 등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고객 상담 통합 시스템'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기아차는 또 ▲고객이 온라인으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고객 상상 샘터 ▲남양 연구소에 고객을 초청해 품질에 대한 신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동호회 방문 프로그램 ▲과잉 정비 시 고객이 과잉 정비 금액의 최대 3배를 보상 받을 수 있는 과잉 정비 보상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며 새로운 차원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재인증을 통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아차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소비자중심경영기업에 걸맞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달 말까지 공식 홈페이지(//www.kia.com)를 통해 최신형 스마트폰, 커피 머신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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