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가족위치 공유’ 서비스 개시…송도·청라주민 무료

‘Smart 안심이’ 무료서비스 개시… 학교 진출입·버스도착 정보, 노약자 안심존 이탈알림 등 제공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가족의 위치를 휴대전화로 실시간 알려주는 서비스를 17일부터 송도·청라국제도시 주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휴대전화 앱 스토어에서 ‘IFEZ Smart(스마트) 안심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가족 등록을 하면 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애플리케이션은 가족간의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 외에도 아동들을 위한 학교 진·출입 정보, 안심택시 이동 정보, 버스도착 정보, 노약자를 위한 안심존 이탈알림 등 생활 편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인천경제청은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79명의 사전체험단을 모집해 조사한 결과 88.9%가 ‘보통 이상’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국토부에서 실시하는 5차 U-시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으로 범죄에 취약한 아동이나 여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취지”라며 “시범기간 운영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정식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제청은 내달 15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 추첨을 통해 설문 참여자에게 스마트 워치, 전자 호루라기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보사이트 : //www.ansimi.org)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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