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디지털대성은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3.24% 증가한 34억원이라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72% 증가한 17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측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액 487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43% 증가한 수치다. 디지털대성은 온라인 사업부문이 회사의 주축 사업으로 매 분기 급성장해 호실적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단일 부문 올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한 307억원이다. 회사 측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대입 브랜드 대성마이맥, 티치미, 비상에듀 등 각 브랜드 간의 시너지가 당사의 핵심 경쟁력을 창출하고 있다”면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해온 온라인 사업부의 상승세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설명했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도 디지털대성에 대한 투자 매력을 배가시킨다고 평하고 있다. 디지털대성은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주당 100원, 120원씩의 배당을 실시했는데, 이는 당기순이익의 58.4%, 47.7%에 이르는 수준이다.디지털대성은 현재 온라인 강의를 비롯해, 대성학원 운영, 모의평가, 입시 컨설팅 등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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