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1년 동안 평균 10일 언짢아…'혼자 있고 싶어'

女 1년 동안 평균 10일 언짢은 기분 느껴

女, 1년 동안 평균 10일 언짢아…"혼자 있고 싶어"[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여성들은 1년 동안 얼마나 언짢은 기분을 느낄까? 여성들이 1년 동안 평균 10일에 해당하는 시간에 언짢은 기분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화제다. 22일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비타민 브랜드 '헬스판' 제조사가 남녀 각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여성 응답자들은 '특정된 실험 주(周) 간'에 거의 5시간 언짢은 기분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7명 중 1명은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때보다 기분이 나쁜 상황이 더 길게 지속된다고 대답했다.원인은 다양했다. 주로 비만에 대한 걱정에서부터 날씨, 연인이나 배우자 등이었다. 그러나 설문조사에 참여한 남성 응답자는 자신의 연인이나 배우자가 한 주에 평균 8시간은 언짢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이를 계산하면 여성이 1년 동안 평균 16일에 해당되는 시간을 언짢아한다는 뜻이다. 남성 응답자 중 3분의 2는 아내나 여자 친구가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그 상황에서 벗어나려는 행동을 받아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15%는 받아주지 않고 같이 폭발한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여성 응답자 중 3분의 2는 남자들보다 여성들이 더 감정적이라고 대답했다. 전문가들은 여성이나 남성이나 모두 나쁜 기분을 느끼지만 그 해결법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통설과 다르게 여성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방식'으로 짜증을 다스리고 남성은 오히려 그들의 여성파트너가 감정을 달래주기를 원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문가는 말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 설문조사도 언짢다" "평균 10일 기분 좋은 듯" "짜증 잘 다스려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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