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민간 주택관리업체에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관리를 위탁해 주거복지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LH는 시범사업으로 수원 지역(2153가구)과 서울 강서양천지역(1710가구) 내 다가구 주택에 대한 위탁 관리를 시작한다. 선정된 주택관리업체는 관리지역 내 관리사무소를 설치하고 입주민 순회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다가구 주택 청소 등 생활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임대주택 공급 시 현장 지원, 입·퇴거 지원, 하자 접수, 시설물 안전관리, 각종 계량기 검침 등 현장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업무를 맡는다.LH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입주자의 주거환경과 관리서비스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LH 관계자는 "올해 중 서울과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시범실시한 후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공공 또는 민간과 협력해 주거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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