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용산구, 추석연휴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및 불법주차 단속완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가족, 친지 등 왕래가 많아지는 민족 명절 추석을 맞아 구민들의 주차편의 증진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 계도위주의 주차단속 완화에 나선다.용산구청 청사 지하 주차장을 비롯 지역 공영주차장 8곳을 전면 개방, 총 158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명절에는 지역 내 12개 학교가 동참, 훨씬 많은 수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어 명절기간 주차로 인한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방하는 주차장은 용산구 종합행정타운(용산구청) 지하 주차장을 비롯용산전자상가에 있는 제1~5 공영주차장, 신창동, 이태원2동, 한남유수지 공영주차장 등 총 9개소와 지역 초,중,고등학교 12개소다.

이태원2동 공영주차장

용산구청 지하 주차장은 총 485대 규모, 용산전자상가 제1~5 공영주차장은 712대, 신창동(원효로35길 53)은 112대, 이태원2동(회나무로 55)과 한남유수지(독서당로 18)는 각각 112대, 159대를 수용할 수 있다. 구는 주차장 이용에 있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반을 운영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안내문과 현수막으로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구는 명절기간 동안 용산 전 지역에 대해 소통과 계도위주의 교통관리에 주력할 예정이다.특히 8월30일부터 9월10일까지 전통시장 7개소 (이태원시장, 후암시장, 보광시장, 신흥시장, 만리시장, 이촌종합시장, 용문시장)주변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견인을 지양, 계도위주의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 친지 등 많은 외부 손님들이 용산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명절기간 만큼은 주차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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