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는 26일 서대문소방서를 찾아 천 만원 상당의 자사의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상 기증했다. 서대문소방서는 이날 기증받은 지멘스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사회취약계층 주택의 화재예방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지원한다. 왼쪽부터 크리스토퍼 마커스 에비셔 한국지멘스 빌딩자동화사업본부 부사장, 김시철 서대문소방서 서장.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독일계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는 서울 서대문소방서에 1000 만원 상당의 자사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상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서대문 소방서는 기증받은 지멘스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서대문 관내 독거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 주택의 화재예방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멘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열감지식과 연기감지식 두 가지로, 음성경보를 비롯해 경보정지, 자동복귀, 자동시험, 연동기능, 당김 스위치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현행 소방법에 따르면 2017년 2월 4일까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크리스토퍼 마커스 에비셔 빌딩자동화사업본부 부사장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를 신속히 감지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주지만 소외계층에는 많이 보급되지 않았다”면서 “이번 기증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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