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민기자
KT 관계자들이 최대 100M의 속도를 제공하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월 최저 2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올레 인터넷'을 18일 홍보하고 있다. 올레 인터넷은 복잡하게 분류됐던 기존의 초고속 인터넷 상품이 하나로 통합하고 저렴한 요금에 제공된다는 게 특징이다.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가 최대 100M의 속도를 제공하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월 최저 2만원(부가세 별도)의 경제적인 요금으로 즐길 수 있는 '올레 인터넷'을 18일 출시했다.올레 인터넷은 제공되는 속도와 가격에 따라 스페셜?라이트?올라잇 등 복잡하게 분류됐던 기존의 초고속 인터넷 상품이 하나로 통합됐다. 최대 100M급 속도로 제공되면서도 요금은 가장 저렴한 수준(월 2만원, 다이렉트 할인 3년 약정 기준)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올레 인터넷 신규 출시와 더불어 모바일?올레tv?집전화?인터넷 전화 등 결합 혜택도 강화했다. 올레 인터넷과 올레tv를 결합해 월 2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3G?LTE를 구분하지 않고 올레 모바일을 2대 이상(LTE 79요금제 이상 1회선 포함) 사용하면, 올레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예를들어 한 가정에 LTE 79요금제 1회선과 LTE 34요금제 1회선을 사용하고 있다면 올레 인터넷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기존의 67요금제 이상 2회선을 쓰면 인터넷이 무료로 제공됐던 '인터넷 뭉치면 올레'의 혜택 대상 및 할인폭이 더 강화된 것이다. 여기에 실시간 178채널, VOD16만편의 올레TV도 결합하면 대한민국 1등 인터넷과 IPTV를 월 단돈 1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다.이필재 KT 마케팅부문 기가사업본부 본부장은 "품질은 최고로 유지하면서 가격은 경제적인 인터넷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기존의 인터넷 스페셜?라이트?올라잇 고객은 약정 만료 및 실사용 3년 이상인 경우(스페셜 4년 약정 고객은 실사용 4년 경과 이후) '올레 인터넷'으로 전환 가능하다. 상품 가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올레닷컴(www.olleh.com) 및 고객센터(100번)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