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탈출 대작전! 굿바이~ 솔로 미팅파티

서초구,10월8일 오후 7시 베라체 웨딩컨벤션(교대역 10번 출구)에서 서초구민 또는 지역 관공서·기업체에 재직 중인 미혼남녀 24쌍의 인연 찾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10월8일 오후 7시 베라체 웨딩컨벤션에서 미혼남녀를 위한 '솔로탈출 대작전! 굿바이~ 솔로 미팅파티'를 개최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구는 결혼 기피와 저출산 대책 일환으로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결혼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로 4회 째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지난해 행사에 참석해 짝을 만난 오모씨(32)는 “사설 결혼중매업체는 비싼 가입비를 내야하지만 서초구청이 2만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좋은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어 무척 만족스러웠다”고 즐거워했다.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총 54커플이 연결돼 그 중 2커플이 결혼을 앞두었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제4회 굿바이 솔로 미팅파티는 그간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레크리에이션·1대1 스피드 토크·그룹테마토크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진행에 따라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상형을 찾아가다가 최종적으로 이상형을 적은 쪽지를 제출함으로써 자신과 맞는 반쪽을 찾게 된다.서초구민 또는 서초구 내 관공서, 기업체 등에 재직 중인 미혼 남녀 24쌍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참가비는 2만원이다. 9월19일까지 서초구 건강가정지원센터나 서초구청 여성가족과로 우편·방문 접수하거나, 센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여성가족과(☎2155-6715)나 서초구건강가정지원센터(☎2155-8810)로 문의하면 된다.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바쁜 직장생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짝을 찾지 못한 선남선녀들이 배필을 만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설계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결혼중매상담코너, 무료작명서비스, 출산지원금 지급, 질 높은 보육시설 확충 등 저출산 문제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팅파티 행사 이후 지역내 기업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체간 단체 미팅을 주선하는 등 사랑의 오작교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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