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언론 '판 마르바이크, 한국 대표팀 감독될 것'

판 마르바이크[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베르트 판 마르바이크(62)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는다는 현지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네덜란드 언론 '데 텔레그래프'는 8일(한국시간)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거스 히딩크, 딕 아드보가트, 핌 베어백, 조 본프레레 감독에 이어 한국 대표팀을 맡는 다섯번째 감독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판 마르바이크는 네덜란드 출신 코치진을 한국에 데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데 텔레그래프'를 통해 “원하는 곳에서 일을 하고 싶다. 한국 사람들과도 함께 일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어 "한국은 아시아 최고의 축구를 하는 팀이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활약했고 몇몇 선수들은 유럽 리그에서도 뛰고 있다"고 했다.앞서 이용수(55)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위원장은 5일 판 마르바이크 감독 영입을 위해 네덜란드로 출국했었다. 이 위원장은 6일 귀국해 기자회견을 열고 "판 마르베이크 감독에게 한국 감독직을 제안했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이 제안에 관심이 있다고 했다"면서 "앞으로 1주일 이내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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