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조용기자선재단, '장애인무료해변캠프' 개최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이 이달 16일부터 8월16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광진리 해수욕장에서 '장애인 무료 해변 캠프'를 연다.캠프는 중증 장애인들과 가족들이 여름을 행복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재단은 2012년에 이어 3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개장식에는 김창대 재단 고문, 양일용 곰두리봉사협회 회장, 서울시 관계자, 양양군수 및 5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들이 모여 축하했다.캠프에는 장애인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수상안전 요원과 관리운영 요원이 24시간 상주한다. 또 장애인들이 장애로 인한 제약이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 전용 이동로, 장애인 화장실, 가족 샤워장 등도 설치됐다. 숙박용 텐트(단체·가족용) 50동이 준비됐으며, 취사 도구(버너·식판·식수)와 물놀이 안전용품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김 고문은 "캠프를 통해 새로운 삶에 대한 의욕과 장애극복의 동기부여를 위해 지원하게 됐다"며 "더 나아가, 장애인 복지증진 및 인권개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캠프는 8월16까지 32일간 운영된다. 신청은 곰두리봉사협회(02-952-4025)로 하면 된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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