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태용)은 17일 '제21회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이하 청소년전)' 출품작 중 최종 36점의 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 1994년부터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시행돼 온 청소년전은 디자인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으며, 올해는 전국 923개교에서 총 3659점이 출품됐다. 광성드림학교 5학년 서원빈 양이 휴지를 사용할수록 북극곰의 배가 홀쭉해 지는 모양을 곽티슈통에 표현한 디자인으로 대상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2명이 대상을, 9명이 금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36명 전원에게는 싱가폴 유니버설 스튜디오 견학과 디자인 문화 탐방 등의 해외 디자인 연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중·고등부 금상 이상 수상자 중 선발심사를 통해 삼성전자가 고교 3년 또는 대학 4년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청소년전 수상작들은 오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디자인코리아 개최와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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